1. 강아지도 꿈을 꿀까? – 수면 주기와 렘(REM) 수면의 역할강아지의 수면 패턴은 인간과 유사하게 비렘(NREM) 수면과 렘(REM) 수면으로 나뉜다. 비렘 수면은 신체 회복을 위한 깊은 수면 단계이며, 꿈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. 반면, 렘 수면은 뇌 활동이 활발해지는 단계로, 이때 반려견은 꿈을 꾸며 기억을 재정리하고 학습을 강화한다. MIT의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, 쥐가 꿈속에서 낮 동안의 경험을 떠올리는 현상이 관찰되었으며, 이는 강아지의 꿈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될 수 있다. 특히 강아지는 전체 수면 시간의 약 10~12%를 렘 수면으로 보내며, 하루 평균 12~14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한다. 강아지의 나이와 품종에 따라 수면 패턴은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, 특히 새끼 강아지나 노령견은 렘 ..